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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명예기자
누군가의 경험이 책이 되는 특별한 도서관의 5번째 생일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 개관 5주년 기념행사 열려
과장(서울시 교육청)을 초청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개인
사를 먼저 발표한 뒤, 휴먼라이브러리 설립 과정에 대해 자
보통 도서관에서는 책을 빌릴 수 있지만, 휴먼라이브러
세히 설명했고, 김 사무관은 다문화 도서관과 휴먼라이브
리에서는 사람을 빌린다. 아니, 사람의 경험을 빌린다고 하
러리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중심내용으로, 이
는 것이 더 맞겠다.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노원
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학부모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한 사
휴먼라이브러리(관장 허정숙)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뜻 깊
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이후, 간단한 질의응답이 이어
은 행사를 가졌다.
졌고 앞으로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가능
지난 17일,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 개관 5주년
성을 남기고 2부가 마무리 되었다.
기념식은 노원 휴먼라이브러리 운영위원인 신효영 경복
이어진 3부에서는 이용환 과장의 진행으로 김조광수 영
대 교수의 사회로 1부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힐링 시 동
동한 우수 휴먼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5년간 최다 열람
화감독이 특별 휴먼북으로 초청 되어 편안하게 이야기를
아리’에서 활동하는 휴먼북들의 시낭송이 있었다. 이날 기
휴먼북, 2016 최다 열람 휴먼북, 소통 휴먼북 등을 시상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준비된 다
념식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
고, 운영위원회에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상 후에는 휴먼
과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주당 원내대표, 김근 교육복지재단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라이브러리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휴먼북들의 다양한 모
덴마크에서 사회적소수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휴먼라
지금까지 휴먼라이브러리에 재능기부를 해 온 휴먼북들
습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했다. 행사장에 함께 한 휴먼북들
이브러리. 노원 휴먼라이브러리가 소통의 장을 열고, 이를
이 참석했다.
은 동영상을 보며 즐거워하면서도 감회에 젖는 모습도 보
통해 노원구민들의 유대감과 더불어 지적·문화적 수준이
내빈들의 축하 뒤, 허정숙 관장의 연혁 및 현황보고가 있
였다.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
었다. 처음 100명으로 시작한 휴먼북이 현재는 700명이 넘
이어진 2부 순서는 스피치 전문가 백지훈 휴먼북의 사회
으며, 가끔 불만접수가 되는데 대부분 시간 부족에 대한 아
로 포럼이 진행됐다. 2부 시작의 문은 역시 휴먼북인 정구
쉬움이었고, 여러 다양한 불만사항들은 개선해 나가고 있
열 성악가의 멋진 노래로 열었다. 포럼 발표자로는 김용우
노원휴먼라이브러리 ☎950-0041 / www.humanlib.or.kr
명예기자 이미경(adress-me@hanmail.net)
다고 한다. 다음으로 5년간 휴먼라이브러리에서 열심히 활
구의원, 김영민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팀), 이용환
7월 마을이룸학교 안내
독자투고
일정 : 7. 4(화) ~ 7. 5(수) 19:00~21:00
장소 :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 배움터 (구 검찰청)
물불 가리지 않는 소방관! 숨은 영웅 의용소방대!
모집인원 : 노원구민 20명(참가비 3,000원)
교육내용
?7. 4(화)- 마을? 마을이 뭐지?(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교육)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7. 5(수)-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발표
가져왔고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일부 농촌에서
접수기간 : 6. 16.(금) ~ 7. 3.(월)
는 심각한 물 부족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지역까지 있다는
신청 : 신청서 이메일 제출 (nowonmaeul2@gmail.com)
뉴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일 수락산에서 큰
※양식 다운로드
: 구청홈페이지
참여세상
마을알림터
산불이 발생하였다.
노원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978-4281)
가족들과 한가하게 TV를 보고 있던 중 수락산 산불이 발
광운원격평생교육원 국가자격증·학위취득과정
생했다는 재난문자를 받고 집을 나와 소방서 지휘본부가
노원장학 수강생 모집안내
위치한 수락산 노원골로 향했다. 당일에도 바람이 심한 날
학교법인 광운학원(광운대학교)이 운영하는
씨였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어둠 속 수락산 자락에 시뻘건
광운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노원구와의
불꽃이 둥그렇게 타들어가는 모습이 정면으로 시야에 들
업을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칠흑 같은 야간
관?학 협력사업으로 노원구민 여러분께
어와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가 아닌가?” 착각이
인데도 불구하고 헬기 없이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되었다
온라인 수강료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들 정도였다.
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소방관들의 말에 의하면 수락산은
모집대상 : 노원구민(고졸이상)
여기저기서 소방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 소리가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산불이라 자칫 피해 확산이 우려되
모집기한 : 7. 3.(월)까지
가득한 가운데 산으로 향해 있는 무수한 소방 호스는 이미
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빨리 해소하려 소방차를 분
장학혜택 : 온라인과목 수강료 55% 감면
산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
산 배치하여 신속하게 소방호스를 산 정상까지 연결, 동이
교육과정
을 알 수 있었고, 긴급구조통제단은 전쟁터 지휘사령부처
트기 전에 큰 불을 잡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역시 소방관들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학사학위취득과정
럼 굳은 표정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긴장감을 더했다.
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화재를 잡는 귀신들이란 걸 새삼 느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사회복지학, 아동학, 경영학,
우리 의용소방대원들도 이미 많이 도착해 있었고 소방관
끼게 되었다.
건강가정사)
교양 등)
들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곳에서 여러 가지 물자 운반, 간
새벽 5시가 될 무렵 이미 동이 트고 산에는 희미하게 연
문의 :
☎ 911-1144
식준비 등 주어진 보조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곳 저곳에
기가 보일 무렵 어디선가 헬기소리가 들려 하늘을 보니 물
배치되어 분주하게 움직였다.
을 가득 실은 헬기가 하나 둘씩 쉬지 않고 계곡물을 이룰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와 함께하는 방학특강
특히 노원구청에서도 전 직원이 출동하여 산불 진압에
정도로 물을 쏟아 붓고 있었다.
'나도 과학자' 마을학교 참여자 모집
필요한 장비와 랜턴을 휴대하고 속속 어두운 산속으로 향
다음날 잔불정리와 감시 순찰활동을 하며 소방서장님으
기간 : 7. 25.(화) ~ 7. 27.(목)
했고 소방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지원하는 모습을
로 부터 함께 고생해준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고맙고 감
장소 : 서울테크노파크 302~303호(노원구 공릉로 232)
보며 안심 할 수 있었다.
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땐 소방조직의 일원으로서 보람과
인원 : 강좌별 각24명
지금까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큰 규모의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
신청기간 : 7. 3(월) ~ 7. 14(금)
화재는 처음이었고 정신없이 밤을 꼬박 새우고 있을 때 화
이번 수락산 산불현장 보조 활동을 계기로 의용소방대
신청방법 : 인터넷 선착순 접수 (홈페이지 회원가입 필수)
재는 어느 정도 진압되어 잦아들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구
구청 홈페이지
참여세상
인터넷 모집 신청
산불은 인력으로 진압하기엔 힘겨워 거의 헬기로 진화작
성원으로서 자부심과 뿌듯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었다.
수강료 : 무료
내용 : 3D프린터, 로봇, 전자과학
성연화(상계동)
문의 : ☎944-6022 (leehn@seoultp.or.kr)
우리말 다듬기
노원 햇빛과 바람 협동조합 운영위원장 송재혁
문의 :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977-0601)
2017년-7월.indd 9
2017-06-23 오후 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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