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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문화
노원休
을보다-불암산전망대와자락길에서
산에는봄이더디온다.산은아직지난해낙엽을끌어
안은채작은계곡의얼음장만겨우풀어놓았다.그러나
어쩌랴,찬바람에묻어나는이어쩔수없는봄의기운을...
소리도형체도없이봄은다가와얼었던산길을녹이고해
거름을늘여잠든숲을깨우고있다.
더높은곳이면오고가는계절이보일까하여나선형의
계단을돌아3층높이의불암산둘레길전망대에오른다.
탁트인사방을바라보니사람들의마을이마들벌에빼곡
하고아슴한빛깔의숲과가깝고도먼불암,수락,삼각,도
봉,관악,남산의봉우리들이처연히다가온다.갑자기다
리가풀리며마음이허술해진다.이망대를지나는바람
탓일까,조금씩변해가는하늘빛때문일까,아니면가는
겨울과오는봄이교차하는허허로운일몰풍경탓일까.
숲이고요히저물며하루가기울어간다.조금길어졌던
한날의볕이선뜻한바람에사그라들고사위가어두워지
오늘,이른봄을보았다.한결뭉긋해진숲속에서,질척
기시작하면생태학습장과나비정원까지이어지는불암
해진산길에서,보행약자도안전한나무데크‘불암산자
산자락길을걸어내려온다.돌아보니어둑한숲속에전
락길’위에반사된햇살속에서,둘레길2코스(넓은마당~
망대가유독오롯하다.숲은오늘밤도잠들지않으리라.
넓적바위)의정점에우뚝한힐링터‘불암산전망대’를스
온밤내낙엽덮인언땅을비집고봄을피우려는뿌리들
치는바람결에서.
의아우성이밤을밝힐터이니...
대통령도찾은‘노원구복지행정현장’- 월계문화복지센터
노원여기
아이돌봄에서어르신노후까지,중앙정부도참고하는모범사례
지난2월19일월계문화복지센터(월계1동소재)에귀한
전주기를뒷받침하고2022년이면국민누구나기본생활
손님들이찾아왔다.정부의주요인사는물론문재인대통
을누릴수있게’추진하는포용국가비전을월계문화복
령이친히이곳을방문해마을사람들과격의없이어울리
지센터에서발표한것은노원의큰자랑이다.국가비전과
는시간을가졌다.정부의사회분야국정운영방향인‘모
부합하는노원의정책과그실현장인센터의상징성을인
든국민이,전생애에걸쳐,기본생활을영위하는나라’청
정받은것에다름이아니기때문이다.
사진을발표하는‘포용국가사회정책국민보고대회’를겸
월계로를따라가다월계2교를건너기직전왼편으로
해센터를방문하게된것이다.국가정책보고대회장소가
시선을돌리면온화한벽돌색의센터가바로눈에들어
월계문화복지센터로정해진데에는그만한이유가있다.
온다.그곳에가면대가족의모든구성원들이각층을오
센터가아이돌봄부터어르신노후활동까지전세대를아
가며정겹게어울리는광경을볼수있다.노원의한쪽끝,
그러나또다른중심월계문화복지센터는대한민국의모
우르는문화복지누림공간의훌륭한모델로꼽
델이되었다.
혔기때문이다.
월계동지역주민들의문화복지향상을위해
2018년7월에문을연센터는어린이도서관,다
함께돌봄아이휴센터,지역아동센터,어르신복
지센터,북카페등지하1층,지상3층규모로다
양한층의마을사람들이모여건강한문화복지
공동체를꾸리고누리도록계획된공간이다.
문재인대통령은보고대회에앞서전시설을
두루둘러보며어르신을살피고방과후돌봄교
실아이들과함께윷놀이와테이블축구등을즐
겼다.특히맞벌이부부를위한다함께돌봄‘아
위치:월계로42길9(월계1동)☎909-3273
이휴’사업에깊은관심과격려를아끼지않았다.
이용시간:월~금요일(어린이도서관은토요일까지),시설별이용시간문의
정부가‘돌봄·배움·일·노후까지모든국민의
*현재‘다함께돌봄아이휴센터’이용아동모집중(맞벌이가정예비1~초등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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