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페이지

2페이지 본문시작

2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취임 100일 맞은 김성환 구청장
‘교육과 복지 중심의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기가 들어선지 100일을 맞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구
정 운영 100일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편집자주-
.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가 있다면?
노원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변화를 주어야 할까 고민했다.
행정조직을 정비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 청사진을 그린 기
간이었다. 노원을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강화, 대대적 조직 개편
지난 10월 1일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우리구 특성에
♣ 환경교육센터 건립, 자연사 생태공원 조성, 국립서울과학관 유치사업 속속 진행
맞는 장애인 지원과, 공동주택지원과를 신설했고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위
♣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가 넘치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기반 닦을 터
한 일자리 경제과를 만들어 새로운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같다. 그래서 늘어나는 복지사업비를 정부는 국민복지기본
지 않도록 도봉면허시험장도 적절한 곳으로 이전을 검토,
. 취임 후 가장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사안은?
선을, 서울시는 시민복지기본선을 정해 보편적 복지 개념
업무시설을 더 많이 확보하여 베드타운이라는 불명예를 벗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동 주민센터가 실질적인 복지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기초노령연금, 출산장려
고 노원구 발전 100년 미래의 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 근무하던 직원 약 40여명
금 등은 전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서울시
것이다.
을 동으로 배치하여 복지업무를 강화했다. ‘주민복지협의
민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
회’
록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에서는 지역의 특성
. 지난 9월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의 종교단체나 주민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을 펼쳐야 한다.
어떤 내용으로 상을 받았는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었다.
6.2 지방선거과정에서 잘 만들어진 공약을 평가하여 주
또한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에
.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계획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는 상이다. 지방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내용으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에너지 제로 하우스 개념의‘노
지 궁금하다.
로 잘 구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
원환경교육센터’
정부차원에서 정책의 우선순위,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게 작성되었으며 핵심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선하여 2~3년 후에는 주민들이 멱을 감을 수 있도록 하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답변을 들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앞으로 선거공약을 잘 이행하라는
다. 수락산, 불암산, 당현천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보
었다.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한다면 당장은 추진이 어려워
격려로 받아들여 노원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 실
다 생태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 부지에‘자연사 생태공원’
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용하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 할 수 있도
. 취임 시 편안한 의자와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는데
록 하겠다. 불암산 중계지구에‘자연사 생태공원’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
이를 위한 실천은?
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보상이 완료된 지역부터 단계별
리에게 주는 교훈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제일 먼저 했던 일은 구청장실 앞
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는 산업화 초기 약육강식의 시대에 강조했던 효율과
의 철문을 연 것이다. 주민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구청장
무한 경쟁시대에서 공존과 공감으로 상생하는 시대로 바뀌
실로 오도록 하였다. 구정을 운영하다보면 어려운 일도 있
. 국립서울과학관 유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 가고 있다. 노원구도 변화된 사회시스템에 대한 문화를
게 마련인데, 진지하게 대화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다 보면
문화관광부가 세종시로 이전되면서 창경궁 옆에 있던 국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중요시 했던 과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주민을 직접 만나는 것 외
립과학박물관 이전 부지를 물색 중이다. 4개구가 유치 경합
거와는 달리 사회적 정의, 협동과 공존을 갈망하는 현시대
에도 트위터, 뉴스레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
을 했는데, 현재는 우리구와 도봉구로 압축되어 경합 중에
의 요구가 이 책을 베스트 셀러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으며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모든 채널을 열어 놓고 있
있다. 유치 예정지로는 불암산 자락의 충숙공원 인근으로
다. 권위있는 구청장이 아니라 늘 주민과 가까이 있는, 옆집
자연 친화적인 장소이다. 부지가 넓고 경전철이 개통되면
. 마지막으로 민선5기가 끝나는 4년 후에 평가받고 싶은
아저씨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
교통도 편리해지는 등 그린과학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구청장 상은?
장점을 부각시켜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 공조하여 유치
제가 민선5기 구청장으로서 주민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 구의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하나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인기에
총 예산의 절반이 들어가는 복지비는 줄지 않는 반면, 세목
영합하지 않고 소신있게 일 할 것이다.
교환과 그에 따른 교부금 변화로 인해 세입이 줄고 있는데
.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최근 기획재
또 부정하거나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주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들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이 원하면 언제든 만나 힘들고 어려울때 함께 할 것이다.
내년에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한 구세와 시세의 일부 세
서울시,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그래서 임기가 끝나는 4년 후에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목교환으로 우리구의 경우 구세는 다소 증가하나 조정교부
아파트를 짓기보다는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는 업무시설
것이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는 따뜻한 구청장으로 기억
금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 등
이 들어오도록 하겠다. 하루 2~3시간씩을 출퇴근으로 허비
되고 싶다.
록 세입이 감소되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
하는 불편을 해소시키겠다. 이에 맞춰 기형적인 개발이 되
인터뷰 이현주 기자

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