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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구 노원
더불어 사는 복지 노원
2008년 3월 25일 화요일
대학생 기자
대학생
우리반 친구 모두가
이에요
교육특구 노원 탐방
한반 전체가 대학 진학한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의 한 반 학
학생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던 전충용 교장은
생 전체가 대학에 진학해
지난 2004년, 과별로 한반씩 진학반을 편성하여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했다.
화제의 학교는 정보산
지난해 진학반을 맡은 이병곤 교사는 진학반 학생들이
업분야의 전문계 고등학
인문계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초가 부족한 점을 감
교인 염광여자정
보교육고등학교(교장
진학반편성, 휴일?방학 없이 실력 다지기 총력
전충용, 이하 염광
전 충 용 교장
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정보고). 이 학교 정
있었다”고 말하며, “대학에 진학한 언니의 모습을 보고
보통신과 진학반(담임 이병
안하여 영어와 수학을 중학교 수준부터 다시 공부하도
이 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길 희망하는 동생이 있고,
곤)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세종대, 경원대, 신흥대학
록 했다. 휴일과 방학에도 학생들과 같이 학교에 나와
진학반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제자가 이번에 교생 실습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에 전원 합격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습을 감독하며 매주 영어 단어시
을 하러 온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했다.
험과 수학 시험을 보며 기초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이
교사는 규정시간 5분전에 입실하여 지각을 체크하고,
염광정보고는 이 밖에도 2008입시에서 2명 모집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전문계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
학생들의 용의 복장을 살피며 교실 환경을 정리하는 등
서울대 음대(마림바 전공)에 다른 학교 학생을 모두 제
으로는 흔치 않은 결과이다. 특히 이 학교 입학생의 입
학업 외의 생활 지도에도 힘을 썼다. 그 결과 입원 때문
치고 관악예술과 학생 두명이 합격하고, ‘기능영재반’에
학 당시 성적이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생 성적보다 다소
에 결석한 2명을 제외한 29명 학생이 전원 개근상을
편성된 학생들이 국제 기능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맞춤
낮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성적 향상의 폭은 더욱 놀라
받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론 성적이 우수하거나, 성적
형 특성화 교육의 성과를 얻고 있다. 이런 결과를 토대
운 수준이다.
이 많이 향상된 학생들에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
로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하는 특성화 의료정보산업중심
염광정보고가 이와 같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면
한 방법으로 격려를 했고, 반 전체 회식 등을 통해 사기
의 메디텍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2009년부터는 염광메
엔‘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이 학교 전충용 교장의 의
를 높였다.
디텍고등학교로 개편되어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가 크게 작용했다. 비록 전문교육을 통해 기술 인력을
이 교사는“학교와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혼연
취재 김주락 기자
키워내는 것이 전문계고의 기능이지만 진학을 원하는
인성교육의장
학교탐방
월계고등학교
상호이해와배려를중시하는
2005년 개교하여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월계동
이해와 배려를 중시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도교사들과의 첫 만남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자기의 정
의 초안산 동남쪽에 터를 잡은
되었다.
체성 찾기와 각오 다지기,장래희망,자성예언등의 자기연
월계고등학교를 찾았다.
수과정을 통해 학생상호간의 친화력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며 새로운 학습환경에 대
개교와 함께 부임하여
좋은 학교 만들기 지원 학교 선정
한 적응력을 높여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 할 수 있는
내년에 정년퇴임을 앞
분위기를 만들어 참가한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
메토링 스쿨, 교복물려주기 행사 큰 호응
둔 김형주 교장 선생님
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을 만나 2008년 첫 졸
맞춤형 진로지도, 독서캠프 운영
업생들의 높은 진학률로
학생 개개인의 끼를 키워주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올해
지역 학부모들의 많은 관
의 모토로하여 5,000여권이 넘는 도서관의장서를 이
김 형 주 교장
심을 끌고 있는 학생들의
용하여 매학기말 1주일 정도 1일 5시간 정도의 독서캠
매년 마라톤 대회와 등반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기초
교육방식에 대한 여러 이
프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 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체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야기를 들어보았다.
더욱 가까워지
말에는 월계축제를
고 학부모들과
열어 각 동아리에서
교장 선생님은“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파악하여 차별
도 더욱 친밀해
갈고닦은 끼를 마음
화된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
질 수 있는 문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다양한 진학 방법을 제시함으
껏 발산하는 자리를
화교실과 교양
로써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높이고 믿음을 줄 수
마련한다. 2학기부
대학 프로그램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일선에서
터는 동아리들이 다
을 개설하여 평
수고하는 선생님과 믿고 따라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양한 봉사활동을 하
생교육의 장으
그 공을 돌렸다.
며 더불어 살고 있
로 활용할 계획
는 우리사회에 대한
3년째 멘토링 스쿨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학생과
이다.
이해와 감사를 실천
눈높이를 맞추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 가고자 하는
하게 한다.
교사들의 지도방식은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으며
‘교육특구 노원’의 새로운 명문으로 떠오르는 월계고
등학교의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와 구상은 21세기 인간
2007년 7월부터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로 지정되
특히 졸업생들의 교복물려주기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어 친환경 교내시설과 e-러닝이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중심 선진교육의 신선한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취재 이양미 기자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더불어 삭막해지기 쉬운 경쟁위주
또한 입학전 예비1학년생들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지
의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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