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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등구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어린이시력보호- 정기검진으로…
건강칼럼?
검사를 해 주는 것을 권한다. 그 후로는 상태에 따라 시
지는 시기이므로, 신체 변화가 매우 많은 시기다. 특히
력검사의 간격을 조정해 주면 되는데 보통은 6개월 간
근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 6개월 간격으로는
격으로 시력검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시력변화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며, 약시나 사시 또
는 기타 다른 질환으로 시력저하가 생긴 경우는 별도로
약시, 사시 등은 반드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병원에서 권해주는 계획에 맞추어 안과 검진을 받으면
심한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등)으로 안경을 착용해
된다. 굴절 돗수의 변화를 적어두는 것도 시력관리에 도
도 정상적인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간혹
움이 될 수 있다.
태기선(안과 전문의)
눈의 정렬상태가 바르지 않고 안쪽으로 몰려있거나(내
시력교정방법
사시), 밖으로 돌아간 경우(외사시)도 드물지 않은데 이
해마다 이맘때면 학교마다 신체 발달정도와 체력상태
경우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선천적인 질환이 있는지, 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안경교정이 있다. 굴절이상의 대
를 검사하면서, 안과 검진을 의뢰하는 어린이와 부모님
른 연관 질환은 없는지 검사를 해야 되며, 안경교정이나
이 많아진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돌려놓기가 어려
부분이 근시이므로, 안경교정은 수월하게 되지만, 가끔
약물 점안 또는 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원인을
우니 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으로
안경이 과교정 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눈의 피로가 높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를 놓
어린이 시력을 보호하자.
아지는 것 외에도 근시가 더 빨리 진행 된다. 시력검사
치고 나면 시력의 호전은 기대할 수 없다.
결과 이상이 확인 되면, 조절마비굴절검사 등의 정밀검
어린이의 시력검사 왜 중요할까?
어린이에게 안과 검진이 꼭 필요한 경우
사를 통해 시력저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신생아가 태어나서 정상적인 성인시력에 도달하는 것
가장 우선이며 일부 사시의 경우는 정확한 안경교정만
은 만 5세 정도가 되어야 한다. 즉 이 시기에 시력의 발
눈을 가늘게 뜨고 보거나 찡그릴 때, 책을 볼 때 매우
으로도 교정이 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근시진행을 억
달이 정상적인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면 나중에 아무리
가깝게 놓고 보거나, 두통증세를 호소 할 때는 굴절이상
제하는 효과가 있는 시력교정용 렌즈를 착용하는 인구
노력을 해도 정상적인 시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으로 인한 시력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간혹 멍한 표정
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정확한 검진을 받고 충분한 상담
그러므로 어린이들은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해서 시력이
을 짓거나, 햇볕에 나가면 유난히 눈부셔 하는 경우, 졸
잘 발달하고 있는 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고 혹시 시력
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릴 때 눈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에는 사시검사를 포함한
발달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원인이 있는지 검사를 해서
정밀 시력검사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위해 관심과 사랑
반드시 시력교정을 해주어야 한다.
시력검사 간격
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말로 표현을 하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에도 굴절이상은
아동기부터 청소년시기까지는 성장이 급하게 이루어
문의 ☎ 939-7733
객관적으로 검사가 가능하므로 세돌 전후부터는 시력
생활속 이야기
우이천 연가(?歌)
삼각산 우이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6.5Km에 이르다
로 인해 조금만 가물면 냄새가 나는 곳이 되어버렸다.
중랑천에 합수되는 우이천은 중랑천 지류 가운데 가장
우이천이 변하고 있다
규모가 큰 하천으로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가
그런 우이천이 변하기 시작하였다. 2006년 롯데캐슬
물길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노원구 월계동과 성북
아파트의 완공과 함께 볼품사납던 인근 고물상이 철거되
구 장위동을 잇는 장월교 아래에서부터 쌍문동 한일병원
어 깔끔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최근에는 장월교 아래 잡
앞까지 4Km 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목이 우거진 채 방치되던 곳의 지저분함을 걷어내고 우
있는데 이중 2Km 구간이 노원구에 속해 있다. 나는 특
이천 치수대책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한 월계508교 재설
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습관처럼 이곳을 거의 매일 찾다
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시피 한다.
몄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이천을 이용하는 월계동 주민들의 불편은 있지만 보다
우이천의 추억
나은 환경을 누리기 위해 잠시 동안의 불편함은 얼마든
또 우이천을 찾을 때마다 흐르는 물이 좀 더 깨끗했으
지방 도시에서 살다 아버지 사업의 실패로 온 가족이
지 감수할 수 있다.
면 하는 강렬한 바람을 갖게 된다. 사실 주변 환경도 중
맨주먹으로 상경하여 이곳저곳을 떠돌다 중학교 입학 무
요하지만 그보다도 개천의 본질인 수질 문제가 더 중요
5월 초에는 롯데캐슬 아파트 앞 가로공원에 중앙대학
렵 정착한 곳이 우이동과 맞닿아 있는 쌍문4동 우이천변
할 것 같다. 하수 유출구도 시각적으로 거부감 없이 바꿀
교 조소과 류호열 교수의 소를 의인화한 다둥이 가족 조
이었다. 그곳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1986년 결혼과 함께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형물(사진)이 설치되어 출산장려 및 화목한 가정의 소중
우이천을 떠났다가 88년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
한 의미를 전달하였다. 또한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운
우이천은 노원, 성북, 도봉, 강북구가 맞닿아 있는 경
던 9월 말 월계동으로 이사하여 20년을 우이천 지근거
동기구들이 넉넉히 구비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
계지역이라 한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예산
리에서 살아오고 있다.
용하고 있다. 이로써 4개구의 경계구역 중 가장 낙후되
문제나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겠지만 4개구 우이천 인근
내가 우이천변에서 자라던 시절에는 우이천이 지금과
었던 노원 쪽이 가장 돋보이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공무원들의 지혜와 노력이 모
같지 않았다. 물이 꽤 많은 개천이어서 여름에 동네아이
노원 구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커지고 있다.
아지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예전에 겨울철 스
들이 벌거벗고 다이빙과 수영을 즐기고 한쪽에선 동네아
케이트장 조성도 시도되었던 만큼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지역의 명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낙들이 빨래를 하였으며 밤이면 어른들이 목욕을 하며
하여 물고기를 키우고 새들도 불러들인다면 지역의 숨겨
욕심을 부리자면 월계508교 재설치 공사를 하며 주변
더위를 식히는 근사한 곳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자
진 보물이 되어 서울의 명물로 거듭나지 않을까하는 즐
환경을 정비할 때 천편일률적인 모습이 아닌 우이천만이
연적인 감소인지 지하수의 유입 때문인지 개천의 물은
거운 상상을 해본다.
연출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개성 있는 모습으로 꾸
턱없이 줄었고 군데군데 하수구에서 쏟아지는 생활폐수
임진희(월계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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