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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구 노원
더불어 사는 복지 노원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11개 체험실에서 배우는 실생활 영어회화
대학생 기자
노원 영어마을 월계캠프를 찾아서 …
교육기관 탐방
세계화 시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은 주 2일 과정의‘English Machanics Program’
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지나친 사교육비
은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되며, 방학기간에는 5일 일정의
말했다.
부담과 소득 계층간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 사회적 문제
’방학캠프‘가 열린다. ‘English Machanics
참가비는 주 3일의
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 대
Program’과 ’방학캠프‘는 학생의 영어 실력과 학년을
‘English Machanics Program’이 10만원, ‘1
구, 인천, 경기 등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관내에
고려해 반이 구성되고, ‘1 Day-Program’은 동시에
Day-Program’이 1만원이며, 사설 기관의 1/3 ~
영어마을을 세워 어린이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뜨
개설되는 9개의 수업(class) 가운데 4개 수업을 받게
1/2 수준으로 영어권 국가 출신의 원어민 선생님과 체
거운 관심에 부응하려고 한다. 교육에 있어 둘째가라면
된다.
험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큰 장점이다. 취학
서러울 노원구에도 구립 영어마을이 있다.
전 이미 영어 과외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한 초등학생은
실제 상황 중심의 체험식 회화 교육
이곳의 장점을“외국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의 차이점을
지난해 4월 말 개원, 1만 명 넘게 다녀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더 재밌게 영어를 배울
이곳의 교육 프로그램은 캠프 내에 실제와 비슷하게
수 있다”는 말로 설명했다.
월계동 성북역 바로 앞에 위치한‘노원 영어마을 월계
꾸며진 비행기, 출입국관리사무소, 호텔, 슈퍼 스토어(약
캠프’는 지난해 4월 말 개관했다. 국내 유수의 영어 교
국, 우체국 포함), 병원, 경찰서, 레스토랑 등 11개의
이곳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어마을 인터넷
육 기관인‘YBM Education’이 위탁 운영하는 이 캠
‘일상생활 체험실’에서 회화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과
홈페이지(http://nev.nowon.kr) 또는 유선전화(02-
프는, 프로그램 운영
정에서 영어권 국가의 문화도 함께
3391-0509)를 통해 접수하여야 하며, 주민등록상 주
15개월 동안 1만 명
익히게 된다. 한 가지 예로, 레스토랑
소지가 노원구에 등록된 사람만 가능하다.
이 넘게 참가할 정도
체험실에서는 음식의 주문 및 계산뿐
취재김주락기자
로 인기가 높다.
아니라, 식사 예절이나 포크와 나이
‘노원 영어마을 월
프의 정렬 방법 등을 함께 배우는 것
계캠프’는 송파구 풍
이다. 노원 영어마을 손세한 원장은
납동과 강북구 수유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는
동에 위치한 서울 시
영어권 국가에 갔을 때, 실제 맞닥뜨
립 영어마을이 숙박
릴 수 있는 상황 중심으로 구성돼 일
을 하며 지내는 것과
상적인 회화가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달리 통학을 하는 형
있다”고 말했다. 월계동에 사는 정구
태의 영어마을이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1 Day-
현 어린이(화랑초?4학년)도“영어마을의 호텔, 병원,
Program’이 오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3일 혹
비행기 등이 실제와 비슷해 재밌고, 외국인과 만나도 대
‘여성 축구단’을 찾아서 …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가 2002년 월드컵
수비를 맡고 있는 김미경 회장에게 축구에 대한 매력
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운동하는 딸이 안타까울 때도
을 계기로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가 되었다. 이
을 묻자, “더운 여름 2시간 흠뻑 땀을 흘리고 나면 모든
있지만 올바른 정신으로 사춘기를 이기는 것을 보고 확
에 발맞추어 노원구도 2004년 6월‘여성 축구단’이
스트레스가 풀린다. 기초체력이 단련돼서인지 더운 여
실히 진로를 정했다.
창단되었다. 축구의 붐이 일었던지라 다양한 연령층의
름 더위 덜 타고 추운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게 되어 심
골키퍼를 맡고 있는 하보성씨는“개인운동은 내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5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은 지금
빠져도 되는 운동이지만 단체운동에서의 하나는 내가
의 최강 멤버를 탄생시켰다.
아니면 안 되는 만큼 책임감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된
창단 멤버이기도 한 김효수 감독에게 이제까지의 성
다.”며 단체운동이 매력 있다고 말한다.
과와 계획에 대해 묻자“매년 서울 및 전국 대회에 참가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격한 운동이라고 알고 있지만
하여 여성축구 발전에 눈부신 활약을 해 왔다.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전국에 노원구의 위상을 세우며 노
이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축구를 격하게 하기 때문
원구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은 지대하다 할 것이다.
에 격한 운동이 되는 것이고 이들은 아름답게 하여 축
구가 좋다고 한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축구에 다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 축구 시대를 개척한 노원구의 대표선수로서
노원 여성 축구단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의 자부심을 갖고 여성축구 저변 확대에 더욱 정진 할
누구든 대환영이며 초보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도전해
것이다. ”라며 굳은 의지를 밝힌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신이 건강해졌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한다. 연습에 어
여성 축구단 연습 시간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여
여성
성축
축구
구교
교실
실 :: 수
수,,금
금 110
0::0
~112
2::0
린 딸을 데리고 다니던 남수씨는 엄마의 영향으로 현재
부터 12시까지 이며, 축구에 필요한 모든 것은 구에서
노해
해근
근린
린공
공원
원 옆
옆 백
백합
합공
공원
딸이 축구선수가 되었다며 대견해한다.
지원을 받는다. 주로 평일에 연습하는 탓에 주로 주부들
노원구축구연합회 ☎ 977-1155(017-340-4270)
남수씨의 딸은 현재 중학교 1학년생으로 13세 국가대
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
취재 장윤숙 기자
다양하다.
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진로를 축구로 정하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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