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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담
더불어 사는 복지 노원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것이다. 즉 10년 안에 노원구 주택의 1/3이 프리미엄급
>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
이미 잘 알려진대로 노원구 하면‘교육1등구’의 타
아파트로 변모할 것이다. 또한 상업지역이 확충되고 국립
것으로 아는데 요즘 주민 관심사는 아무래도‘재건축연한
이틀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3월 문을 연‘영어과학교육
자연사박물관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유치에 성공하면
단축’일 것이다. 얼마 전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
센터’, ‘교육비전센터’를 비롯하여 공교육의 활성화와 사
서울의 판과 축을 바꿔 놓게 된다. 향후 노원구는 살기 좋
권 광역자치단체와 국토해양부의 주택정책협의회에서 공
교육비 절감 대책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교육 분
은 도시 1위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 1위가 될 것이다.
동주택 재건축 허용 연한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하
야를 위한 계획은 ?
였는데 구청장의 생각을 듣고 싶다.
>
최근 노원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들을
●●
해마다 이 지역 학생들의 특목고와 대학 진학률이
한다. 그 중심에는 앞만 보고 달려온 구청장의 열정이 있
●●
주택 재건축 제도의 문제점은 꼭 해결해야 할 이 지
높다.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교, 학생, 학
었기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역의 숙원사업이다. 현재 노원구의 아파트를 보면 외관상
부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구에서는 원어
집필활동 중이라고 들었다. 소개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설비, 주차, 환
부탁드린다.
경 등 노후상태가 심각해 삶의 질이 말
이 아니다. 국회와 서울시 의회가 재건
●●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지식
축 기간을 현행 40년에서 20년 또는
의 체계화이다. 글과 지식은 다른
2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입법 발
것이다. 한번 지식으로 습득한 것
의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
을 글로 옮겨 적어 보면 온전한 자
하던 차에 또다시 현행대로 연한을 유
기 것이 된다. 평소 우리 역사와
지키로 한다는 보도를 보고 당혹스러
문화에 관심이 많아‘운주사기행열
웠다. 한마디로 이번 국토해양부의 조
전’을 집필 중이다. 오랫동안 준비
치는 지방자치제도 훼손과 함께 권한
했음에도 다시 읽어보면 부끄러운
없는 부서의 월권 및 위법행위이며 그
부분이 많다. 누구에게든 자신 있
이유도 주택가격 상승을 들었는데 부
게 권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
동산가격 폭등의 주범은 강남, 서초,
수정, 보완 중이다. 집필과정에서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이다. 그런데
얻는 자기 성찰과 보람이 구정을
도 강북지역이 그 피해를 또 보고 있
펼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청계
다. 과거 외환위기 때 일시적으로 강남
▲ 지난 15일 민선4기 취임3주년을 맞아 소식지 취재기자와 대담하는 모습
천 복원 사업에서의 구정경험을 바
의 재건축을 허용하는 바람에 재건축
탕으로 청계천에 얽힌 우리 역사와 러브스토리 등을 엮
이 거의 끝났고 오히려 강북지역은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
민 영어화상학습, 잉글리시 카페, 영어과학교육센터를 운
은‘청계천 기행열전’도 초고를 끝냈다.
예 시작도 못하게 되니 현행대로라면 앞으로 40년은 지
영하고 있으며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초?중?고 원어
나야 새집에 살 수 있다. 연한을 단축한다 해서 금방 허물
민 교사 배치, 1학교 1독서실 설치, 방과 후 학습지도 프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고 안전진단, 조합구성, 주민동의,
로그램 및 방과 후 거점학교운영 등 2011년까지 5개 분
사업자 선정 절차 등 준비기간만 수년이 걸린다. 혹자는
야 54개 사업에 1,006억원을 투자?지원할 계획이다.
●●
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수합하고 조직화하여 시행하
전세대란, 건축 폐기물 등 환경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나
특히 지자체 최초로 사교육 종합대책을 수립,‘학습준비물
는 수행자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여러
강남의 잠실, 반포, 도곡 5만 세대 재건축시 아무런 문제
지원센터’및‘교복 물려주기 센터’를 운영하는 등 공교육
악기를 조화롭게 연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구청장
가 없었다. 기우에 불과하다. 재건축 연한은 사람이 만든
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은 인기에 얽매이기보다는 리더십을 갖고 지역의 브랜드
정책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동안 그러한 자세로 일을 해왔다.
토해야만 한다. 서울시 의회의 입법발의 내용을 적극적으
독서실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난 3년은‘노원구 가치의 재발견’의 시간이었다. 말로
로 지지한다. 필요시 공개토론에 응할 용의가 있다.
2010년까지 노원 평생학습센터를 건립, 구민들의 실질
만 떠들던 숙원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었
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국제화교육특구에 걸맞게 국제
던 데는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잘
>
지금 한창‘서울 공룡 그랜드쇼’가 진행 중이다.
화고등학교 등 특목고 유치에 노력하겠다.
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부족한 것에 대해선 충
노원역 문화의 거리 조성 등‘문화구청장’으로서의 위상을
고와 더불어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
또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 계획하고 있는 문화정
>
2010년 상반기 당현천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는
을 당부 드린다. 향후 4~5년 뒤 노원구는 상전벽해가
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 ?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가져온다. 앞으로
될 것이다.
노원구는 어떻게 발전하나?
●●
주말에 사무실에 나와 못 다한 업무 등을 보고 있으
대담 문영숙 취재기자
면 창밖에서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린다. 2007
●●
당현천은 생태?수복 하천이다. 당현천 바닥을 50
이양미 취재기자
년 시작한‘서울 공룡그랜드쇼’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
㎝ 깊이로 파내고 물길을 조성한다. 중랑천에서 물
를 더해 올해도 벌써 12만 명이 다녀갔다. 아이들의 시
고기가 올라오며 풀도 자랄 수 있는 세심
끄러운 소리가 음악소리처럼 들리니 행복하다. 이러한 공
한 배려를 했다. 물이 계속 흐르게 하
룡그랜드쇼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및 환경의 우위
여 청계천을 능가하는 명소가 될
확보를 통해 노원구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유치를 강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북권 르
력히 추진할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네상스 프로젝트가 완결되면
한다. 경쟁지역으로 예상되는 용산공원에는 이미 전쟁박
서울의 부도심으로 자리매김
물관이 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100만 명
해 노원구는 인근 도봉, 강북,
서명운동도 준비 중이다. 경춘선 폐선부지도 단순한 녹색
성북, 중랑구 등 서울 동북부
공원이 아닌 랜드마크적 경관을 갖춘 테마가 있는 국제
와 경기 의정부, 포천, 남양주를
소호거리로 조성하고 문화의 거리 내에 문화복합 청사,
아우르는 500만 서울 및 수도권
KT건물 부지 문화시설 내 소극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확고히 뿌리내릴
협의하여 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재건축?재개발?뉴타
서울영어과학공원
힘쓰겠다.
운?규제완화를 통한 도시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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