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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
동소식
교육?문화 1등구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살 며 생 각 하 며
멋진 당현천을 상상한다
생활칼럼
꽤 시간이 흘렀
이 가득한 하천으로 바꿔놓았다. 청계천
상당수는 자부심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본
따로 있다고 본다.
지만 지금도 눈에
의 모델이기도하다.
다. 필자도 그 가운데 하나다. 10년 전 노
바로 서울 최고의 환경이다. 웅장하고
선하다. 도쿄 외
원으로 이사 왔을 때와 지금의 노원은 달
멋진 바위가 일품인 불암산, 중랑천 등은
곽 주택가에서 만
만나 본 서초?강남?송파 이른바 강
라져도 한참 달라졌다. 이런 변화가“어
‘업그레이드 노원’
난 할머니는 손녀
남3구 사람들에게선 어딘지 모르게 좀
디 살아요?”
런 점에서 필자는 당현천에 주목한다. 사
를 유모차에 태우
재는 모습이 느껴진다. 세칭‘일등구’,
이요.”
랑하는 아내와 딸, 아들과 함께 천변을
고 실개천 변을
‘부자구’
전과 달리 꿀리지 않게 됐다는 것은 노원
걷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도쿄 인근 실개
최 용 규
산책하고 있었다.
거다. 하지만 필자는 지금 노원에 산다는
구도 강남3구에 못지않게 일등구가 됐다
천에서 만난 유모차를 밀던 할머니의 모
(서울신문 사회부장)
새 소리가 귀에
게 참 좋다. 솔직히 몇 년 전 만 해도 상대
는 사실이다.
습처럼. 지방선거로 우리 지역 수장이 바
선명하게 들어올 만큼 조용한 주택가, 다
방이“어디 살아요?”
뀌었다. 주민의 선택이다. 멋진 노원을
노원을 변화시킨 동력은
슬기와 송사리가 보이는 맑은 실개천, 할
곤 했다. 좀 친한 사람은“아직도 거기에
만들어 달라.
교육과 환경이다
머니와 손녀의 모습에서 여유로움과 평
살아?”
화를 느꼈다. 삶에 대한 여유와 향기가
“내가 팔 때 아파트 값이 ○○였는데 많
노원을 변화시킨 동력은 먼저 남들이
묻어나는 이 깊은 인상은 오랫동안 지워
이 올랐더라.”형편이 좀 어려운 사람이
부러워하는‘교육특구’
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이 모습은 저
사는 동네라는 편견이 바뀌지 않은 것이
했다.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의 학
절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마을의‘보물’
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인식은 15~20년
생과 학부모들은‘대치동’,
‘중
로 탄생하기전 만 해도 생활하수가 넘치
전 노원의 모습에 머물러 있는 거다.
계동’
는 썩은 하천이었고, 시멘트로 덮어버린
값도 많이 올랐다. 그러나 이것만이 노
버림받은 하천이었다. 하지만 지자체와
노원에 산다는 것에 대해‘떠난 노원
원을 일등구로 변화시켰을까? 필자는
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죽은 하천을 생명
사람’
이런 것이 하드웨어라면 소프트웨어는
하계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지난
술대전’
호남향우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6월5일
6월4일 지역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수상자는 정국희(특선), 김인숙?강현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일일호프를 열어
생활이 어려운 모범고등학생 3명에게 각
이경미?곽정애(입선)이며 수상작품은 7
수익금 전액 6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
각 20만원씩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
월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미술관(종로구
회에 기탁하였다. 성금은 노원구의 어려
였다.
인사동 43)에 전시된다.
운 주민 13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월계1동 마을문고 <꿈꾸는 작은도서관>
에서는 매월 셋째주 어린이영화감상교실
하계2동 <하계상상어린이공원>이 지난
노원구립여성합창단(회장 최재복)은 지
서울산업대학교가 100주년 기념행사로
을 운영하고 있다.
5월26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2010 친
난 6월5일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
헌혈캠페인을 실시하여 221장의 헌혈 증
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
하는‘제6회 월계이웃 한마음축제’
서를 모아 지난 6월 15일 11시에 서울산
월계2동 초안산 황룡사(주지 능허스님)
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공
봉사 공연을 하였다. 1989년 창단 이래
업대학교 학생처장실에서 (사)한국혈액암
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원은 친환경성, 기능성, 정서?교육 측면
정기공연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하
협회에 기증하였다.
14일 지역내 어려운 저소득 주민 45세대
등 6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 꾸준히 음악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사랑
에 사랑의 쌀 900kg을 전달하였다.
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지난 5월29일
실시한 서울시대회에 우리구 어르신 6명이
참가하여 중계2?3동 이창식(78세)이 최우
수상을 수상하였다. 구는 대회참가자를 선
발하기위해 지난 4월30일 제1회 노원구 어
르신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고령
화?정보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 정보화교
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계본동 자치회관 하모니카교실 연주팀
은 지난 5월17일 오후 노원실버카페에서
공릉2동 가곡교실(강사 김천옥)은 지난
공연을 하여 어르신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
을지병원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
6월12일 오후7시30분 자치회관 지층 공
았다. 한편, 불암골 갤러리에서는 7월 23
증희)에서는 지난 5월24일 저출산 대책
릉2시네마에서
일까지
이 열린다.
의 일환으로 노원구청이 추천한 저소득
을 개최하여 회원들의 갈고닦은 음악 실
다자녀가정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1천만
력을 발표하였다.
상계8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한글서예반
원을 지급하였다. 을지병원은
(강사 강태임)이‘제14회 세계서법문화예
은세상노원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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