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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0년 7월 26일 월요일
웃음은 건강과 행복의 에너지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아침 일
157cm라고 말하면서도
어날 때부터 시작된 더위는 잠들어서까지 우리 모두를 괴
하늘부터 재면 자기 키가
롭힌다. 며칠 전에는 올 여름 전기량이 사상 최대를 넘어
제일 크단다. 아내와 아이
서면서 도시 전체가 암흑에 휩싸일 수 있다는 무서운 보
들 셋이 자신을 닮아 고만
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무거운 짐들을 모두 내려
고만해 침대에서 가로로
놓을 수 있는 무기가 우리에게는 있다. 가장 값싸고 효과
누우나 세로로 누우나 편
만점인 바로‘웃음’
안하고 자신은 아동복도 입을 수 있단다. 내가 작은 게 아
중한 것이며 내가 즐거워야 남편도 아이도 그리고 가족
니라 남들이 큰 거란다. 참석자들은 그의 한 마디 한마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웃음이 우리 인생에 끼치는 영향과 그 효과는 이미 널
에 박장대소하며 손뼉 치고 환호한다. 웃다가 뒤로 넘어
일이 없는 것이 아니고 웃어야 행복해 지는 것이라는 강
리 알려져 있다. 기업에서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하고 리
가고 배꼽을 잡고 웃다 쓰러진다. 이요셉 강사는 이날도
사님의 말에 크게 감동했다”
더쉽 교육이나 병원에서의 암환자 치료, 스트레스, 면역
14년 동안 그러했듯 자신의 모든 걸 던져 웃음을 전파하
강화, 심지어 다이어트 치료까지‘웃음’
며“세상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강사는“웃음도 운동이며 웃음은 모든 신경 조직을 자
그 효과도 이미 수차례 검증된 바 있다.
단점을 고치려고 하는데 오히려 장점을 살리는 것이 행복
극해 좋은 운동이 된다”
할 수 있는 비결”
이 필요하다”
이에 발맞춰 지난 달 29일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싶으면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바꿀 수 없다면 그냥
람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웃음에 인색
는‘얼굴이 펴야 인생이 핀다’
즐기라”
한 편이다. 어린 아이들의 얼굴은 항상 웃을 준비가 되어
학 웃음강좌가 열렸다. 웃음 치료 전문가 이요셉(41, 웃음
있는 반면 성인의 얼굴은 대부분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 값싸고 효과 만점인 명약‘웃음’
연구소 소장)강사는 이날 두 시간 동안 열린 강좌에서
누군가를 누르고 승자가 됐을 때 짓는 회심의 미소는 진
600여명의 좌중을 웃음으로 열광하게 만들었다.
♥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라
정으로 행복한 웃음이 아니다.
웃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작은 키에 개량 한복을 차려 입고 연신 쏟아내는 재치
자, 지금부터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내 가족, 내 이웃을
어린 입담과 애교로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좌중을 압도한
평소 시어른을 모시고 살며 두 아들을 키우고 사는 윤
위해 건강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려 보자.
다. 그리고 자지러진 웃음을 선사한다. 자신의 키를
재숙(44, 상계동)씨는“이 강좌에 참석하여 나 자신이 소
취재 윤영숙 기자
노원구 장난감 도서관
장난감, 이제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최아영(중계2동)씨는“장난감을 아이의 발달에 따라 단계
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단,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목요일에
별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는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을 하고 있다.
감을 다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인데 놀이아띠를 통해 경제적
으로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안심하
이러한 장난감 도서관은 놀이아띠 뿐만이 아니다. 노원
고 대여해 간다.”
정보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
놀이아띠에서는 장난감 반납과 대여시 엄마들과 함께
가입조건 등의 기본적인 사항은 놀이아띠와 다르지 않지
만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의외로 호응이 좋아 회원수가 금세
150여명이 되어 현재는 불가피하게 회원가입을 받지 못하
★ 보육정보센터, 노원정보도서관에서 회원제 운영
고 있지만, 장난감을 추가 확보해 구비한 후에 다시 회원가
★ 연회비 1만 5천원에 고가의 장난감 수시 대여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 쯤 대형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
입을 재개할 예정이다.
라고 조르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인 일이 있을 것이다. 너무
고가라서 혹은 금방 흥미를 잃어버릴 것 같아서 사주지 않
영?유아들은 놀이가 곧 학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놀
기도 하고, 큰맘 먹고 사주었다가 1~2주도 안 되어 찬밥신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다. 처음에는 귀찮아하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가 된 장난감을 바라보며 후회한 일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협조가 되고 있다. 반납된 장난감은 매
부모가 모든 장난감을 다 사주기에는 경제적인 부담이 매
하지만노원구에서는이런고민을덜수있다.
일매일 직접 소독하고 있고, 분기마다 1회씩 전문업체에서
우 커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노원구의 장
나와 전체 소독을 한다.
난감 도서관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상계3
4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보육정보센터에서
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개발되는 등 장
는 장난감 도서관‘놀이아띠’
놀이아띠의 회원은 만 6세미만 취학전 자녀가 있으면
난감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되어 놀이를 통한 학습이 이루
이미 노원구의 엄마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자자하다. 2,152
되고, 연회비 1만5천원과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면 준
어지는 공간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
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만 해도 1,300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파손이나 연체 없이 5회 연속 반
문의 : 보육정보센터 놀이아띠 ☎ 930-1944, www.nwccic.or.kr
여명으로 월평균 3,000여건의 대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납이 되면 정회원으로 승급되어 대여기간이 늘어난다. 운
노원정보도서관 ☎ 950-0050, www.nowonlib.seoul.kr
올해 초, 노원구로 이사와 놀이아띠를 자주 이용한다는
영시간은 오전 10시~17시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
취재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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