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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인터뷰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민선5기 1주년 인터뷰
1면에 이어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노원구가 창동
복종이 필요한 게 아니라 서로의 의사가 잘 소통되는것이 중요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교육영향평가제는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하고, 성북역에 일자리 3만
하다고보여집니다. 그런일을가장앞장서해야할사람이구청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개가들어서는공공임대형오피스빌딩이들어서게되면새로운
장이라고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구민과의소통이필요하다고
일자리의중심이될수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
보여지고요. 민원인들입장에서보면민원인들이구청장실에자
먼저 교육영향평가제를 설명드리자면 흔히 교통영향평가나
이외에도우리어르신들을위한일자리, 사회적기업을통한일
주 찾아오시겠다고 하는데 저는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어떻게
환경영향평가를생각하시면될텐데요. 건물을지으면교통이나
자리, 마을기업을통한일자리등다양한일자리들을많이만들
든시간을쪼개서만나려고합니다.
환경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평가하는것처럼구청이추진하
고 있는데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나 하나씩 모아서 일자리
그이유는구민의말을들어주는것만으로그민원의절반이풀
는 여러 가지 사업이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전에 평
를만들고대규모적인도시계획을통해일자리를만들어서저희
립니다. 설령그민원이실제로잘안풀리더라도구청장이진지
가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우리 노원구에 사는 학
노원구가 주부들만 살기 좋은 노원구가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
하게들어주는것만으로도많은문제가해결된다고생각하기때
생들에게도움이될수있도록하자는취지입니다. 예를들면, 당
생활이 다 좋은 그런 노원구가 되면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잘
문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구청장이 노력을 하니까 구청의 국장
현천에조경사업을하더라도교육적으로도움이되는조경을하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일자리 넘치는 노원
이나 과장을 비롯한 일선의 공무원들도 우리 주민들을 대하는
자는것이고중랑천과불암산
수락산등에공원하나를조성하
구를만들기위해서최선을다하겠습니다.
태도가많이변했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더라도 교육을 접목시키자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중계동에 영
예전보다 훨씬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오시는 것을 편안해하는
어과학교육센터가있는데센터의프로그램이우리초등학교학
생명의 존엄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에
것 같은데요. 그럴수록 더 겸손하게 구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면
생들의 과학교과서에 있는 내용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
도움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어떻게 운영
우리 노원구가 더 소통이 잘 되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삶이 더
원구 전체가 하나의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교육영향
되나요?
나아지지않을까생각합니다.
평가제의취지라고할수있습니다.
현재 교육영향평가제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지금 가장 부끄러운 일이 출산률이 최
구정을 수행하느라 바쁘신 틈에도 책을 많이
장이 있는데 우선 지역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
저인 것하고 자살률이 최고인 것입니다. 부끄러운 정도를 넘어
읽는다고 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만한
다. 영어과학교육센터와 파티쉐 체험 등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서 OECD 평균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11명 인데요. 우리나라
책을 추천해 준다면?
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체험
가31명이어서거의3배정도되고저희노원구도29.3명으로아
장들을많이조성해서창의?인성교육에힘쓸계획입니다.
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원인을 분석해 보니 자살 고위험군이 스
앞서도 얘기했습니다만 지금 우리 인류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
트레스가많이쌓이고우울단계
제를딱한가지만꼽으라면기후변화문제라고생각합니다.
취임이후줄곧기후변화의심각성을지적하면서
마들근린공원에 환경에 관한 에코센터를 짓는다
그 기후변화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책이 있는데 가장 쉽게 쓴
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책중에하나가 엘고어가쓴‘불편한진실’
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진 책인데요. 그 책을 보면 엘
우리사회의기후변화문제는정말심각하고지금당장행
고어가 왜 환경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도 나와 있고 또
동해야하는중요한문제입니다. 하지만아주점진적으로일
다른 책들은 굉장히 딱딱하게 기후변화의 절박함을 쓴 반면
이진행되다보니까다음에해도되겠지이렇게 생각하는분
에엘고어는굉장히쉽게도표와사진으로그것을설명하고
들도 여전히 있습니다. 그런데 인류사적인 과제를 남에게 미
있습니다.
룰게아니라 우리구에서도당장행동해야하는데그것을체계
그 책을 보면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인간과 자연이 왜
적으로교육하고실천할수있는중심이현재없습니다. 이러한
공존해야 되는지 왜 우리가 자동차를 타지 않고 자전거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들 스타디움 옆에 에코센터를 짓는데
타거나 걸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아주 잘 나와 있습니
요. 올8월이면건물을다짓고 10월정도면개관할수있을것
다. 그래서 우리 주민이나 청소년들이 꼭 한번 그 책을 읽어봤
같습니다.
으면좋겠습니다.
를 넘어가서 15층 아파트에서 떨어져도 두렵지 않은 단계
그 공간이 생기면노원구의 학생들 뿐만아니라노원의 주민들
까지간다는게참가슴아픈일입니다. 그렇게외롭고고통스러
이 매일 찾아가서 교육도 받고 다양한 환경체험을 할 수 있습니
마지막으로 우리 주민들에게 당부 하시고 싶은
울때그얘기를잘들어줄수있는이웃이나친구가있었다면그
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의 절박성을 느끼고 조금 불편하지만 인
말씀이 있다면?
분들의마지막선택을막을수있지않았을까생각합니다.
류와자연이공존해야되는새로운시대의삶의방식을배우고전
저는 궁극적으로 복지제도가 더 발전해야 하기는 하겠지만 당
파하는중심이될것같습니다. 이러한교육공간으로는처음으로
사랑하고존경하는우리노원구민여러분!
장에라도우리복지제도가바뀌고따뜻한이웃이늘어나면자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하우스를 짓게 되는데요. 그런 만큼
률을상당히낮출수있다고생각합니다.
구정목표가교육중심녹색복지도시노원인데이목표는개인의
우리노원구가전국지방자치단체중에환경을가장사랑하는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사업
목표가 아니라 우리 구민 모두의 목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치구가되기를희망합니다.
을 통해 현재 29.3명의 자살률을 2013년까지 지금의 절반 수준
이역시구청장과노원구공무원1,300명이할수있는일이아니
으로 낮추기 위해서 지역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3개 종단하고
고우리구민전체가함께마음을모아서해야만가능한일이라
긴밀하게협의해서영성적으로자살고위험군인실업자나수험
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의 주인은 노원구민이지 공무원이 아닙
구정 과제이자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일자리 창출에
과정에서스트레스받는학생들이나혼자사시는어르신들을지
니다. 공무원은우리노원구민의봉사자에불과합니다.
대한 성과는?
원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고
구청장과 노원구 공무원들이 편안한 의자가 되겠습니다. 주민
있습니다. 저희 노원구의 실험이 성공하면 아마 전국적으로 자
여러분들이 그 의자에 앉으셔서 우리구가 보다 행복한 노원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일자리가 많이 있어야
살률을낮추는데좋은본보기가될수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면 저희 봉사자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구는 주부들과 학생들은 살기 편한데 직
새로운노원, 보다살기좋은노원그래서희망이넘치는노원을
장인들은 굉장히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직장인들은 대
만들었으면좋겠다는바람입니다. 우리구민여러분함께하시면
부분 광화문이나 여의도, 강남에 가야 직장생활을 하잖아요. 그
지난 1년간 주민과의 소통은 어떠했다고 보는지요?
정말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러려면 출
퇴근에 2~3시간을 소비하는데 그게 다 결국 이산화
탄소를배출하는일이거든요. 이산화탄소를줄이기위해서라도
요즘 시대는 수직사회가 아니라 수평사회라고 합니다. 제각기
정리 : 문수경 nbs아나운서 / 고영미 취재기자
노원구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있어야 기후 변화에 장기적으로
역할의차이는있지만상하관계는아닙니다. 지금시대는명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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