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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독자투고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2년 1월 25일 수요일
취업 창업을 위한 무료
‘일자리 &
생활 법률센터’
◇화요일은 노무 이경섭노무사 ◇수요일은 세무 김철민
성공 창업을 위해 상담은 필수
세무사와 김미화세무사 ◇목요일은 생활법률 명묘식법무
사와 성미애법무사, 창업은 이종석 노원상공회 사무국장
구직에서 구인, 생활법률 상담까지
명묘식 법무사는 상담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
◇금요일은 특허 이종혁변리사가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모든 서비스 한자리에서 OK
나 상담이 가능하며 생활법률을 몰라 억울한 구민을 위해
작년 7월 개소이래 6개월간 300여건의 전문상담이 이루어
봉사하고 싶다고 했다.
졌다.
2012년의 시작은 실업, 일자리, 복지 등의 묵직한 주제가
사무실은 동일로변 주공4단지에 있고 메일주소(E-
특히 일자리 관련 취업상담은 구직자 또는 구인자를 위
많은 언론의 화두로 올랐다. 그만큼 생활경제의 어두운 단
mail:mms0001@hanmall.net)이다.
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려 있으며 오전9시부터 6시
면을 보여준 무거운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가 안
까지 전문직업상담사가 취업에 관한 1:1 맞춤 상담을 한다.
고 해결해 가야하는 현실이기에 우리구청 또한 옷소매를 걷
해마다 취업자는 물론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직접 방
이날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하
고 동참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지원의
문 상담도 환영하지만 24시간 꺼지지 않는 인터넷 창에서
며 일자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선두에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솔선수범 하여 이루어졌다.
도 위의 모든 상담이 가능하다.
취재기자가 찾아간 날에는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자리경제과 소속의‘일자리&
노원구청 홈페이지 인터넷신청 방법(www.nowon.kr)
활법률 상담과 창업상담이 있는 목요일이었는데 부동산 뿐
생활법률 상담센터’
-구청홈페이지 ? 열린민원 ? 02민원상담/신고 ? 일
아니라 얽히고설킨 다양한 민.형사 송사 해결 방법을 알기
청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무료로
자리&생활법률 무료상담 ? 신청 및 확인
쉽게 제공해 주고 있었다.
연결해주고 무료 생활민원 상담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자들이 많아지는 이때에 서울상
공회의소 노원구상공회에서는 창업은 물론 경영에 관한 애
법률 창업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한곳에서 해결
상담분야는 전문가상담과 창업상담, 취업상담으로 나뉘
로 및 자금 상담까지 연결해 준다. 특히 경험이 없는 창업
는데 전문가상담에는 ◇구민생활과 연관된 각종 법률 ◇부
자들에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을 위한 무료교육과 사업
좋은게 좋다고 믿고 일을 처리했다가 낭패를 보는 이들
동산, 세무, 주택, 건축, 노무, 특허 ◇주민생활 등이 있다.
운영정보제공 및 실무자 필수 업무교육은 물론 정부의 시
이 많아 등기부 등본 보는 법이라던지 계약시의 유의 사항,
창업상담에는◇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등
책과 정책 홍보 경영 컨설팅에 관한 업무를 제공한다. 이
집 구하는 요령 외에도 세세히 법률에 관한 안내를 해 주고
이 있다. 취업상담에는 ◇구인,구직자 일자리업무가 있다.
서비스는 관내의 사업자 등록을 한 모든 자영업자를 위한
있었다. 그리고 이곳을 찾아오는 대부분의 의뢰자들의 얼
이곳에서 상담을 맡은 분들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구민에게 성공창업을 위한 지원을
굴에는 수심이 가득차 있지만 나갈 때는 희망에 찬 얼굴로
되어 있으며 요일별로 다른 분야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
해드리고 싶다는 이종석 노원구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세
인사 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명묘식 법무사. 계약을 하거나
문가 상담은 월요일~금요일14시부터 17시까지 이루어지
무나 노무의 법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업주들의 방문을 환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곳에 와 상담을 한 후 실행하면 차근
고 있다. 요일별 상담은 다음과 같다.
영한다며 문턱이 낮은 구청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얹어 가
차근 실수 없이 준비 할 수 있고 법률적인 대비를 할 수 있
기를 희망했다. 24시간 열려있는 노원구 상공회의소 잇터
다고 말한다.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일들이 커다란 골칫거
전문가와 함께하는 속 시원한 상담
넷 주소는 다음과 같다.
리로 남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모든 법적 거래는 본인과
http://nowon-gu.seoulcci.korcham.net
직접하길 당부했다.
◇월요일은 생활법률 차재일변호사와 김완섭변호사.
취재 고영미 기자
숲의
속삭
임을
들어
산책 코스를 우이천에서 영축산으로 갈아
올림픽이 열리던 88년도에 처음 이사 왔을
탄 지 2년여 되었다. 획일적으로 정비되어가
무렵에는 약수터가 몇 군데 있어 물을 길러
우리 노원구에는 영축산과 같이 동네를 끼
는 우이천의 모습에 실망과 지루함을 느끼던
오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버리
고 있는 나지막한 산이 여럿 있다. 건강한 허
독 자 참 여
그해 봄날, 집 뒤 영축산을 가로 질러 중계동
고 비가 오지 않으면 땅바닥이 바싹 말라 먼
파를 품고 있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쪽으로 넘어가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
지가 심하게 날리는 것을 보면 메말라 가는
다. 집밖을 나서면 금방 만날 수 있어 지역주
래꽃에 마음을 빼앗긴 후 작은 산은 계절마
것이 분명하다.
민들에게는 멀리 있는 그 어느 훌륭한 산보
다 다른 모습으로 나를 불렀다. 겨우
산을 오르내리며 그 원인을 생각해보았다.
다도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다. 지자체에서도
월계동 영축산에 대한
260,500㎡에 달하는 존재감 없는 산이 이렇
산기슭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적지 않은 규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투자하여 공원화하려
작은 오마주
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모의 경작지들은 폭우가 쏟아지면 산사태의
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숲이
노래
하게
하라
위험을 안고 있어 불안하다. 2010년 9월초
그 과정이 개발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았으
숲이라 부르기도 뭣하지만 이 작은 산에도
태풍 곤파스가 전 국토를 휩쓸고 갔고 이 작
면 한다. 주민 편의시설은 갖추되 인위적인
다양한 나무들이 어깨를 맞대고 살아간다.
은 산도 무참한 생채기가 났다. 오래된 아름
시설은 가능하면 줄이고 길도 많이 내지 말
당당하게 하늘로 솟구친 매력만점 은사시나
드리나무들이 부러지고 뿌리채 뽑혀 나갔다.
며 자연 그대로 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무를 비롯하여 다수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
사람들이 산에 결례를 범하는 경우도 종종
생각한다. 산은 위락시설이 아니다. 생태계
상수리나무, 리기다소나무, 신갈나무, 잔털
있다. 쓰레기를 버리기도 하고 시설물을 훼
가 질서를 이루는 치유의 공간이다. 산이 아
벗나무, 떡갈나무, 산초나무, 개암나무, 싸리
손시키기도 한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 사
프다. 파헤쳐진 산자락을 원상태로 회복시키
나무, 자귀나무와 층층나무, 때죽나무, 노린
색을 방해하고 떼로 몰려와 요란스럽게 분위
고 뽑혀진 나무만큼 다시 심어 우리 후손들
재나무, 다릅나무, 붉나무, 팥배나무 등등.
기를 점령해 버리기도 한다. 산에서는 사람
에게 진정한 명품동네를 물려주어야 할 것이
임진희
예전에는 장끼도 곧잘 보곤 했는데 지금은
이 아닌 숲의 노래를 듣고 싶다.
다. 나는 이 소중한 공간을 지켜주고 싶다. 아
(월계동 거주)
청솔모와 산비둘기를 비롯한 몇 종류의 새만
산이 먼저 치유 받아야 우리도 혜택 받을
니 꼭 지켜야한다.
만날 수 있다.
수 있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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