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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수정 2012.2.22 12:36 PM 페이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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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독자투고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극복하는 좋은 강좌라고 극찬했다. 지난해부터 일 년간
단전을 배우고 있는 신덕례(상계6.7동 56)씨는 운동을
하기 전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벼워져 오십대에 오기
쉬운 우울증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강좌라고 이 프로그
램을 자랑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영하의 날씨에도 강당
을 가득 메운 어머니들의 노랫소리는 활력이 넘쳤다. 작
년 한해 동안 노원구의 자살률이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
하고 우울 증세를 호소하던 분들의 활력을 찾아 준 원동
력이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 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연
신 박수와 웃음소리 속에 활짝 웃던 행복한 미소. 그 뿌리
의 주인공은 이런 좋은 강좌였다.
프로
그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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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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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갈망하는 구민을 위한 으뜸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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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넷 선
착순
접수
한다
한 체험학습과 현장실습을 제공하기도 한다. 올해의 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이는 먼 장래
드러진 행사 중 하나는 학기 중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
취업과 창업을 위한 여성을 위해 준비된 강좌
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을 뜻하며 교육특구 노원
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다. 학교 밖에서 할 수
의 구정목표이기도하다. 오는 3월 10일이면 노원평생교
있는 난타, 전래놀이 등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
여성교실은 여성에게만 개방된 강좌이다. 여성들에게
육원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노원평생교육원은 크게 다
리고 저소득 가정과 학원을 연결해 무료로 수업할 수 있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을 연계한 실습 위주
섯 가지로 메아리작은도서관/ 교육비전센터/ 평생교육/
는 멘토링 연결도 해준다. 멘토링 담당은 고형모직원은
의 수업으로 의류 수선 외에도 12개 강좌가 펼쳐져 수료
여성취업교육/시설대관 업무를 맡고있다.
(☎2116-6379)이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재능 기부자도
시에 적성에 맞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프로
올 해 신년사에서‘책 읽는 노원’
언제나 환영한다. 특히 주5일제 수업을 대비한 청소년 토
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정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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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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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고 했던 조금은 특별한 신년사가 떠오르게 하는 메
요 강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강좌로 평소에 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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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작은도서관. 양지바른 1층에 자리한 이 도서관은 노
우고 싶었던 뮤지컬, 보컬이나 디자인, 역사, 한자 등의
신청
원구 어머니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으로 상계6
7
강좌를 재능나눔 강사를 통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신
그 밖에도 최신 컴퓨터가 구비된 정보화교육장, 동아
방 법
노 원
교 육
비 전
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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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마을문고 어머니자원봉사자 21명이 운영한다. 개관 1
리방, 강당 등이 있다. 이 시설은 주민 개방형으로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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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안내
한다
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도서 7,616권에 회원수가 1,301
회의 행사에 유료대관도 한다. 이 교육원은 최첨단시설
명이나 될 정도로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다. 인근 도서관
로 장애인을 위해 강의실은 물론 전 층 엘리베이터 연결
변화하는 사회풍속에 맞춘 강좌 개최로 인기몰이
과 연계해 책배달서비스로 원하는 책을 속히 볼 수도 있
로 장애를 가지신 분들도 마음 편히 이용할수 있다. 어린
다. 노원중학교 2학년 박성준, 박종언군은“집근처에 도
평생교육프로그램은 고령화와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
이는 물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서관이 있어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을 바로 읽을 수 있어
추어 구민들의 지속적인 학습욕구 충족을 해 줄 수 있는
있다. 구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즐겁게 건강하게 함께하
좋다.”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막걸리교실과 커피
는 모습이 필요한 때이다. 공부하라는 말보다 부모들의
바리스타 과정은 평생교육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행동이 자녀들의 거울이 된다. 노원평생교육원은 보다
앞선교육정보제공으로학부모와학생의만족도높아
매김했다. 2층에 마련된 사랑방카페는 바리스타과정을
많은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공간으로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비전센터는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한
수료한 수강생중 커피전문점 또는 카페 취업이나 창업을
장이며 백년지대계를 꿈꾸는 교육중심 노원의 표상이다.
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첨예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대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3개월간 직접 운영해 볼 수 있
더욱더 거듭나는 발전을 기대하며 첫돌을 축하는 박수를
학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구민의 참여도
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보낸다.
가 매우 높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빠른 정보와 교
12월에 수강했던 허연(상계8동 36세)씨는 이런 실습을
취재 고영미 기자
육,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어 창업 했을 때의 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강좌도 마련하고, 다양
려움과 여러 가지 경영상의 애로를 익힐 수 있어 실패를
독 / 자 / 참 / 여
제게는 딸이 한 명 있습니다. 세상에 첫 울
아이의 손을 잡고 집으로 오는 길에 부모
저는 아이가 타인의 꿈을 강요받지 않고
음을 알리던 때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님을 생각했습니다. 이제 부모가 되어 보니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기를 바랍니다. 부모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예비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되
의 마음이 모두 그러하겠죠. 하지만 부모님
소집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
더군요.
의 꿈이 무엇인지, 저로 인하여 당신의 꿈은
초록빛이
면서 학교라는 곳을 언제 또 갈까 했는데, 이
희생당한 것은 아닌지 오늘에야 생각해봅니
어울리는
제 학부모의 자격으로 새로이 학교를 찾게
며칠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남자의
다. 좋은 부모 되는 법은 많이 나와 있지만 좋
3월
되네요.
아버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장기에 형편
은 자식 되는 법은 알려진 게 거의 없네요.
상 잘 먹지도 배우지도 못해 부모님에 대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강당에 모여 앉아 자기
원망이 컸다고 합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초록빛이 어울리는 3월!
소개를 하며 환영인사를 나누고, 노래를 부
아버지가 말합니다. 아버지 또한 부모로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찬 응원
르고, 공을 굴리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습
사랑받지도 못했고 먹고 살기가 급해 자식을
의 마음을 전하며, 자식으로서 부모의 꿈을
니다. 자신의 표현에 적극적인 아이, 함께하
사랑하는 방법도 몰랐다고 그리고 미안하다
응원하는 기회도 가져보기 바랍니다.
기 보다는 혼자서 뛰노는 아이, 아직은 모든
고 말입니다. 이에 그 남자는 자식으로서 부
파이팅 …
것이 수줍은 듯 부모의 품에 있는 아이 등 이
모님을 사랑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윤기혁
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에 커다란 울
(상계8동 거주)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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