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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9월준비 2012.8.23 7:40 PM 페이지11
10
나눔 마당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월계동 롯데캐슬 루나아파트
세상에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마을 공동체로 발돋움
가장 부르기 쉬운 말
박성배
지난 5월, 월계2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루나아파
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토피어리
트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마
강좌’
을공동체 사업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7월
영하며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에는 주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롯데캐
동네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이
다물었다
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롯사모)’발대식을
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롯데캐
열면
가졌다. 발대식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뿐만
슬 아파트 소식부터 다양한 생활?건강 정보들을
“엄마”
아니라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다과를 나누며 마을
담은 신문‘루나피플뉴스’창간호도 발행했다. 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기도 했다.
모두가 롯데캐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
기에 가능했다. 서로가 서로의 이웃이며 가족이 되
들이마셨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상엽씨는“아파트 공동
는 그런 아파트 생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내쉬어도
체를 위한 모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가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
생각한다.”
벗어나서 따뜻한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
노원구의 전체 주택구성 중에서 아파트의 비율
무서운 꿈꾸다가도,
들끼리 놀이터에 보내더라도 모르는 아이라는 무
은 약 80%에 달한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
멀리서 보고 반가울 때도
관심에서 유발되는 범죄들은 일어나지 않는 그런
고, 이웃간의 정을 느낀다는 것이 소원한 것만 같은
물 흐르듯 나오는 말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 나도 노력할 것이다.”
아파트 생활. 이웃사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파
“엄마”
롯사모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트 공동체가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주변의 아파트
단지들과 더 나아가 노원구 전체의 공동체가 되기
잠 깰 때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를 소망한다.
눈 뜨듯이
노력 있어 월계 롯데캐슬은 입주자대표회의를 중
그냥 나오는 말
이미경 명예기자
“엄마”
심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
해왔다. 도예 교실, 미술 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강
좌들을 주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최근
박성배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동화
다수가 실렸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
하고 있다.
나도 이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아름다운 이웃들을 소개한 손편지에는 골목 집
취재 중에도 비 오려는 조짐이 보이자 이웃에 건
앞에 식물을 심고 이름표를 붙인 6통 통장과 부지
조중인 쇠비름나물을 거두라 이르고, 먼 이웃집 옥
런한 꽃집 할머니, 지나는 사람들 쉬라고 평상을 펼
상에서 비 맞는 고추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칭찬 당
쳐놓은 야시 미용실 원장, 미소천사 생선가게 주인,
사자들은“별로 특별할 게 없어요.”
인심 후한 순자네 채소가게 주인이 다정히 반기고
본.”
있었다.
민 대여섯 분이 둥글게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중이
었다.
정갈한 손글씨로 편지를 쓴 분은 외손녀를 돌보
기 위해 도봉구에서 우리 구로 출퇴근한다는 김진
사람 사는 어디든 길은 있지만, 사람 사이에 길이
숙 주부(61세, 도봉동 거주). 그분과 그분이 칭찬한,
나는 경우는 도시 가까울수록 드물다. 지금은 핵가
어울려 사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이웃을 만나
족이기주의가 범람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러
러 가는 길엔 낯설음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도 없었
한 때 화통한 웃음의 길이 뚫린 아름다운 곳이 있으
다. 연락 없이 찾아가도 환대해줄 분들이 사는 동네
니, 영신약국 골목 안 살구나무 있는 동네는‘시원
지난 8월 16일,
는 바로 상계동 한글 비석로 24마길 35,36일대 (상
한 물이라도 한 잔 하세요.’
계3.4동 140번지와 상계5동 155번지 경계지역)로
을 수 있는 곳이다. 좋은 이웃이 어울려 사는 그곳
착하고 싶다.’
개인주택 지역이었다.
을 자주 기웃거리고 싶다.
로 배달되었다.
김명화 명예기자
나에게 나눔이란 <방학숙제>다.
해야 하는데 자꾸 미뤄놓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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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마당
교육중심 녹색복지도시 노원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월계동 롯데캐슬 루나아파트
세상에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마을 공동체로 발돋움
가장 부르기 쉬운 말
박성배
지난 5월, 월계2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루나아파
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토피어리
트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마
강좌’
을공동체 사업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7월
영하며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에는 주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롯데캐
동네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이
다물었다
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롯사모)’발대식을
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롯데캐
열면
가졌다. 발대식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뿐만
슬 아파트 소식부터 다양한 생활?건강 정보들을
“엄마”
아니라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다과를 나누며 마을
담은 신문‘루나피플뉴스’창간호도 발행했다. 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기도 했다.
모두가 롯데캐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
기에 가능했다. 서로가 서로의 이웃이며 가족이 되
들이마셨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상엽씨는“아파트 공동
는 그런 아파트 생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내쉬어도
체를 위한 모임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가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
생각한다.”
벗어나서 따뜻한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
노원구의 전체 주택구성 중에서 아파트의 비율
무서운 꿈꾸다가도,
들끼리 놀이터에 보내더라도 모르는 아이라는 무
은 약 80%에 달한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
멀리서 보고 반가울 때도
관심에서 유발되는 범죄들은 일어나지 않는 그런
고, 이웃간의 정을 느낀다는 것이 소원한 것만 같은
물 흐르듯 나오는 말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 나도 노력할 것이다.”
아파트 생활. 이웃사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파
“엄마”
롯사모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트 공동체가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주변의 아파트
단지들과 더 나아가 노원구 전체의 공동체가 되기
잠 깰 때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를 소망한다.
눈 뜨듯이
노력 있어 월계 롯데캐슬은 입주자대표회의를 중
그냥 나오는 말
이미경 명예기자
“엄마”
심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
해왔다. 도예 교실, 미술 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강
좌들을 주최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최근
박성배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동화
다수가 실렸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
하고 있다.
나도 이 동네에서 살고 싶어요
아름다운 이웃들을 소개한 손편지에는 골목 집
취재 중에도 비 오려는 조짐이 보이자 이웃에 건
앞에 식물을 심고 이름표를 붙인 6통 통장과 부지
조중인 쇠비름나물을 거두라 이르고, 먼 이웃집 옥
런한 꽃집 할머니, 지나는 사람들 쉬라고 평상을 펼
상에서 비 맞는 고추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칭찬 당
쳐놓은 야시 미용실 원장, 미소천사 생선가게 주인,
사자들은“별로 특별할 게 없어요.”
인심 후한 순자네 채소가게 주인이 다정히 반기고
본.”
있었다.
민 대여섯 분이 둥글게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중이
었다.
정갈한 손글씨로 편지를 쓴 분은 외손녀를 돌보
기 위해 도봉구에서 우리 구로 출퇴근한다는 김진
사람 사는 어디든 길은 있지만, 사람 사이에 길이
숙 주부(61세, 도봉동 거주). 그분과 그분이 칭찬한,
나는 경우는 도시 가까울수록 드물다. 지금은 핵가
어울려 사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이웃을 만나
족이기주의가 범람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러
러 가는 길엔 낯설음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도 없었
한 때 화통한 웃음의 길이 뚫린 아름다운 곳이 있으
다. 연락 없이 찾아가도 환대해줄 분들이 사는 동네
니, 영신약국 골목 안 살구나무 있는 동네는‘시원
지난 8월 16일,
는 바로 상계동 한글 비석로 24마길 35,36일대 (상
한 물이라도 한 잔 하세요.’
계3.4동 140번지와 상계5동 155번지 경계지역)로
을 수 있는 곳이다. 좋은 이웃이 어울려 사는 그곳
착하고 싶다.’
개인주택 지역이었다.
을 자주 기웃거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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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명예기자
나에게 나눔이란 <방학숙제>다.
해야 하는데 자꾸 미뤄놓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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